PDF문서한국전통문화연구10_8_정선혜_유지아_최찬호_정용재_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국내_외 사례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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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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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록보존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과

정선혜, 유지아, 최찬호

*, 정용재**

Ⅰ. 서론

Ⅱ. 국내·외 사례 조사 및 특성 분석

   1. 대통령기록관 현황

   2. 국내 사례

   3. 국외 사례

   4. 사례조사 결과 분석

Ⅲ. 사례 분석을 통한 현황 비교

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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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록보존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과

정선혜, 유지아, 최찬호

*, 정용재**,1

1. corresponding author : iamchung@nuch.ac.kr, +82-41-830-7365

국문초록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소장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를 위해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국내·외 기록물 및 박물류 보유·관리 기관 현황 및 특화 내용을 통한 대통령기록관과 그 기록물의 
보존을 위한 방향성을 탐색하였고, 국가기록원·국립민속박물관·국립문화재연구소·미국대통령기록관·일본동
경국립박물관 등 각 기관들에서 도출된 기능 및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통합적인 대통령기록관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의 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기존의 문서류 중심의 운영에서 문서류를 포함한 전자매체 기록물, 
시청각기록물, 행정박물(선물)류, 즉 복합기록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요구된다.

주제어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 문서류, 전자매체 기록물, 시청각기록물, 행정박물(선물)류, 기록물 보존 

08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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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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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으로부터 대통령기록물을 이

관·인수하고 대통령기록물을 적극 수집하여 영구보존

을 위한 관리·활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써의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건립이 필

수적이다. 대통령기록물은 공공 기록물 및 행정박물과 

마찬가지로 재질과 용도 등 보존·관리 체계에서 고려

해야 할 요소가 매우 다양하고 그 가치와 보안성이 타 

공공 기록물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기록 보존 및 관리 체

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국내·외 특수기록관의 관리 및 보존 실태를 

조사하고 공간 구성 및, 업무 프로세스 등 관리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의 지향점을 모색

하고, 현행 대통령기록관리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행

정박물 및 대통령기록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Ⅱ. 국내·외 사례 조사 및 특성 분석

1. 대통령기록관 현황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대

통령기록물생산기관이 생산·접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대통령상징물(대통령

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물품 및 행정박물 등) 및 대

통령 선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대통령기록물’을 

보관 및 관리하는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생

산기관으로부터 대통령기록물을 이관·인수하고 그 밖

의 대통령기록물을 적극 수집하여, 영구 보존을 위한 관

리와 활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말한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제2조(정의) 제2호에서는 

대통령기록관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이란  대통령기록물의  영구보존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와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문 인력

을 갖추고 대통령기록물을 영구적으로 관리하는 기관

을 말한다.

Ⅰ. 서론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17대 대통령(15명의 대통령과 2명의 대통령권한대행)

이 재임하였고, 재임 기간 동안 수많은 공문서 및 행정

박물과 대통령기록물이 생산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서 공공기관의 기록물의 보존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

작한 것은 불과 최근의 일이며, 특히 1987년「정부공문

서 규정」이 개정되기 이전까지는 대통령기록물의 관리 

및 보존에 관한 법적 제도나 규정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1999년「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

된 지 8년 뒤인 2007년 4월 27일에는「대통령기록물 관

리에 관한 법률(이하‘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제정·

공포되었다.「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및 보호의 두 가지 측면을 집중한 것으로 공공 기

록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통령기록물의 수집 및 보

존을 보장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한 국가적 기밀

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기록관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는「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및 보호라는 역할과 함께 활용의 측면까지 포함하는 것

으로써 기록물을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으로 보존·관

리 및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2006년 8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내 대통령기록관리 T/F가 설치

되었고 12월에는 국가기록원 조직 개편에 따라 대통령

기록관리팀이 신설되었다. 2006년 10월, 행복도시 개

발계획(안)에 건립 반영하여(행복도시건설청) 대통령기

록관 건립이 결정되었고 2007년 5월에는 대통령기록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보고되었으나, 2008년 7월 건

립사업이 잠정 중단되었다. 하지만 2009년 12월에 당

초 계획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건립 필요

성이 재확인되었으며 2010년 1월, 세종시 수정안에 대

통령기록관 건립 계획이 반영되었고 같은 해 7월에「대

통령기록관 건립 추진계획」이 수립되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는 동시에 국민을 포함한 대중들에게 해당 대통

령 시기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갖고 있다. 즉,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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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2. 국내 사례

1) 국가기록원

(1) 개요

대한민국의 기록 보존 역사를 계승할 목적으로 1962

년  5월  내각사무처  총무과  문서촬영실로  발족하여 

1969년 8월 정부기록보존소로 설치되었다. 1984년 부

산지소를 개소하고 1998년 2월 28일 행정자치부로 소

속이 바뀐 뒤, 같은 해 7월 정부대전청사로 본소를 옮

겨 서울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년 1월 공공기관의 기

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4년 5월 지금의 

국가기록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7년 공공기록

물관리에 관한 법률과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같은 해 11월 대통령기록관과 나라기록관

을 설치하였으며 부산지원의 명칭을 역사기록관으로 변

경하였다. 

대전 본원, 성남 나라기록관, 부산 역사기록관에 서고

가 있다. 본원 서고는 1997년 정부대전청사 지하 1·2

층에 설치한 것으로, 시청각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존 기록물은 문서·행정박

물·마이크로필름 및 각종 시청각 기록물로, 서가 길이

는 2.8㎞이다. 부산 역사기록관의 서고는 1984년 지하 

4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세워졌다. 일반문서·도면·마

이크로필름·비밀문서·대통령기록물·왕조실록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서고는 20개, 보존 길이는 31.2㎞이

다. 성남 나라기록관의 서고는 2007년 12월 준공한 것

으로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이다. 세계최초로 RFID 

기술을 적용한 기록물 유출 방지체계를 적용했다. 서고

는 84개동, 길이는 200㎞이다. 역대 대통령의 통치 사

료를 보존·관리하며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통

령기록관이 함께 위치해 있다.

(2) 기록물 소장 현황 및 관리 내역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소장현황은  크게  일반문서류, 

시청각류,  간행물류,  행정박물류로  분류하고  있으며 

2012년 1월 기준으로 소장상황은 다음과 같다(표 2, 3, 

4, 5).

표 1. 대통령기록관 기록 소장 현황 (2010. 3. 기준)

구분

문서류

(간행물포함)

시청각

전자기록 행정박물

합계

(건/권/점)

이승만

4,029

3,387

0

14

7,430

허 정

(권한대행)

172

13

0

0

185

윤보선

1,572

468

0

0

2,040

박정희

25,501

12,046

0

487

38,034

최규하

909

1,283

0

45

2,237

박충훈

(권한대행)

66

3

0

1

70

전두환

16,221

26,181

0

676

43,078

노태우

8,476

12,667

0

401

21,544

김영삼

13,812

3,091

0

1,696

18,599

김대중

149,709

20,466

30,624

1,549

202,348

노무현

508,901 695,334 7,046,375

3,105 8,253,715

이명박

(인수기관)

6,302

118

44,774

141

51,335

합 계

735,670 775,057 7,121,773

8,115 8,640,615

대통령기록관은 2006년 8월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

원 내 대통령기록관리 T/F가 설치되었고 같은 해 12월, 

국가기록원 조직 개편에 따라 대통령기록관리팀이 신설

되었다. 2007년 4월,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되었고 이는 7월 28일 시행되었고, 11월에 대통

령기록관 직제가 신설되었다(2부 1센터 7팀). 2008년 

6월에  대통령기록관  직제가  1관  5과로  개편되었으며 

2009년 5월 다시 직제가 개편되어 현재의 조직과 업무

로 굳혀졌다. 대통령기록관의 미션은 “대통령의 국정운

영 기록을 철저히 수립·관리하여 국민에게 적극 제공

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정운

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기

여한다”이고, 비전은 국정운영의 책임성·투명성을 제

고하고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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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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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일반문서류 

(단위 : 권, 매)

구분

시대별

보유량[권,매]

주요내용

문서

소계

3,043,447

조선시대

1,193

조선왕조실록, 구황실문서,  
기타

일제시대

40,500 조선총독부문서 등

정부수립후

3,001,754 각 기관 영구보존 이관기록물

도면

소계

224,592

조선시대

288

지적원도, 국유림경계도,  
삼각원도 등

일제시대

34,718 조선총독부문서 등

정부수립후

189,586

광구도, 청사설계도, 각종공사
설계도 등

카드

소계

206,106

조선시대

0

일제시대

0

정부수립후

206,106

인사기록, 병적카드, 공무원 
연금카드 등

※ 문서는 일반문서, 해외기록물, 고기록물을 포함

표 3. 시청각류

(단위 : 점)

구분

형태

보유량[점]

주요내용

시청각

소계

2,354,878

비디오류

49,322

대한뉴스 및 기록영화, 대통령
해외순방 등

오디오류

12,193

'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대통령신년사,  
기자회견 등

사진류

2,293,363

윤보선 대통령 청년 시절, 역대 
3부요인 및 역대장관인물 등

표 4. 간행물류 

(단위 : 종, 권)

구분

합계

주요내용

행정

간행물

[종]

222,772

기관별 수집 간행물, 일반출판
서 발행도서

[권]

446,840

표 5. 행정박물류 

(단위 : 점)

구분

형태

보유량[점]

주요내용

소계

57,441

관인류

관인류

16,096 국새, 직인, 청인

상징물, 

기념물

견본류

8,127 우표, 훈장

상징류

304 현판, 기, 모형, 공무용품

기념류

31,503

포스터, 팸플릿, 기념품, 등록 
카드

상장훈장류

76 상장, 상패, 메달, 트로피

사무 

집기류

사무집기류

3 사무집기

기타 그밖의유형

1,331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장이  
지정한 그 밖의 유형

하역장에 진입한 기록물 및 행정박물(선물)류(이하 기

록물) 운반 차량에서 소장품이 들어오면서 이관되며, 이 

과정에서 공간소비가 심하다. 바로 옆에 인수실이 위치

하여 기록물을 인수하여 그 상태 및 내용을 검수한다. 

기록물 목록의 전산처리 및 인수인계서를 작성하고 인

수 완료한 기록물은 훈증실로 이동한다. 매 이동 구역에 

기록물 보안을 위해 RFID 기록물 관리시스템이 설치되

어 있어 기록물의 무단 반출을 통제하고 있다. 

훈증실에서 인수받은 기록물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열

화피해 발생 또는 발생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소독처리

를 수행함으로서 기록물의 생물학적 열화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훈증이 완료된 기록물은 임시서고에 보관하여 

상태평가 및 가치평가를 통해 등록을 실시한다. 현재 상

태평가실은 보존상자제작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며 이는 

점차 규격화 된 종이(A4)가 들어오면서 제본이 불필요

해지면서 보존상자제작실의 비중이 커졌으며 상태평가

실에서는 기록물 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차후 기록물 등

록 및 분류가 이루어진다.

가치평가  후  스캐닝실에서  전자화  작업이  이루어진

다. 이는 열람에 용이성 및 원본 전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전자 문서는 가독성이 있는 전자매체(마이크로필

름, 문서 등)로 전환하라는 규정이 있는 관계로, 마이크

로필름 전환 장비 및 판독기 등이 필요하다. 사진원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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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경우는 공공기록관리법에 의거하여 등록을 시청각실에

서 따로 실시하고 있다. 시청각기록물의 매체별 최적기

술을  적용한  디지털화·매체변환·보존처리·복원을 

통해 원본기록물의 보존성 및 활용성을 강화하여 관리

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필름은 영구보존기록물 원본 대

체 보존수단을 확보하기 위하여, 컴퓨터 색인목록과 직

접연계 촬영함으로써 기록물 관리 및 활용체제 확립을 

하였다(그림 1).

2) 국립민속박물관

(1) 국립민속박물관 개요

국립민속박물관은 1946년 4월 25일 故석남(石南) 송

석하(宋石夏)선생의 수장품(收藏品)을 기증받아 서울시 

중구 예장동(藝場洞)에 개관한 국립민족(民族)학박물관

이 그 시초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9년 12월 

대통령령 235호로 국립민족박물관의 직제가 정식으로 

만들어졌지만 한국전쟁의 발발로 1950년부터 1960년

대 중반까지 국립박물관의 남산 분관으로 통합 흡수되

었다. 1960년대 중반 사라져 가는 민속자료를 보존하고 

연구할 전문적인 기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1966

년 경복궁 내 수정전에 한국민속관을 개관하였다. 1970

년대 들어서면서 한국민속관을 확대 이전할 계획을 세

워 추진하였고, 1975년 당시 경복궁 내 에 있던 현대미

술관이 덕수궁으로 이전하자 이 건물을 인수하여 한국

민속박물관을 개관하였다. 1979년 그 동안 문화재관리

국에 소속되어 있던 한국민속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으로 직제가 개정되면서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불리

게 되었다. 그리고 13년 만인 1992년 10월 30일 국립

중앙박물관 산하기관에서 문화부 직속기관으로 독립하

였고, 198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옛 중앙청건물로 이전

하자 1993년 이곳을 인수받아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이 이전 개관하게 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과 현

대를 어우르는 대한민국의 대표 생활사 박물관이자 국

민들의 전통문화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전시, 교육, 조사, 연구 등 여러 면으로 많

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소장품 내역 및 관리 현황

국립민속박물관의  기본  기능은  민속자

료의 수집, 전시, 연구, 사회교육으로 그 

가운데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민속

자료의  수집이다.  민속자료는  여타  고고

학이나 미술사 자료와는 달리 우리 조상의 

일상적인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눈에 익숙하다. 오늘날에 와서는 민속자료가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심한 변모현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소멸현상에 이르고 있으며, 박물관은 민속자료를 확보

하기 위해 구입, 기증, 기탁 등의 여러 방법으로 수집하

고 있으며, 그 결과 2011년 1월 까지 98,295점의 방대

한 유물을 소장하게 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 같은 

소장품들을 쓰임새(용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관리하

고 있다. 쓰임새별로 분류를 하면 의생활, 식생활, 주생

활, 농업, 상업으로 5가지 분야로 나뉜다. 의생활은 짚

신과 나막신부터 왕이 제사지낼 때 문무백관이 착용했

던 조복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던 의

복들로 모두 5,855점이 소장되어 있다. 식생활 관련 유

물들은 밥을 먹을 때 사용한 밥그릇과 국그릇 그리고 수

저를 비롯해서 김치나 고추장, 된장 등을 저장했던 항아

리와 떡을 만들기 위해 방아를 쳤던 절구 등의 각종 음

식 관련 유물을 4,305점 소장하고 있다. 집을 짓는데 

필요한 틀톱, 대패, 자귀, 등잔과 촛대, 옷이나 귀중품

을 보관하는 각종 가구 등이 주생활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림 1 | 종이기록물 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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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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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는데 없어서 안 되는 농업관련 소장품, 시장과 

관련된 소장품들은 상업으로 분류되어 소장하고 있다. 

그 밖에 칼, 활, 화포 등의 총기류 및 군사 무기류와 출

생, 성장, 결혼, 사망에 관련된 개인 일생에 관련된 유

물들 그리고 놀이, 기호, 풍류, 음악 등의 삶을 즐기는

데 사용된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소장품 관리는 인수부터 시작하여 등록 및 관리에 이

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소장

품 인수 및 훈증처리 과정에서 수집 및 기증, 구매 등을 

통해 취득한 소장품은 박물관 수장고에 인접한 하역장

을 통해서 박물관 내로 반입된다. 운반차량에서 소장품

이 들어오면서 일괄 이관되며, 자체적으로 램프가 부착

되어 있어 램프의 센서 인식을 통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전의 박물관 건물의 용도가 

아니고, 하역장이 경사가 진 관계로 소장품의 운반이 불

안정한 실정이다. 소장품 하역 후 가장 먼저 외부의 손

상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훈증을 실시하며, 훈증실은 하

역장의 바로 옆 실에 위치하고 있다. 본 수장고에 들어

가기 전 소장품 등록 및 기록화를 위해 임시수장고 또

는 준비실이 수장고 내에 별도로 있으나 그 공간이 협소

하여 모든 소장품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훈증처

리가 완료된 소장품은 정리 후 등록 준비가 이루어진다. 

먼저 박물관 소장품 정리 및 관리 현황 파악, 박물관 학

예직 등 관계자와 업무 협의, 소장품 정리 및 등록 준비

물 점검, 수장고 및 격납장 위치 번호 확인이 이루어지

고 정리 대상 소장품을 확인·분류 하여 배열하고 정리

한다. 정리된 소장품은 먼지·오물 등 에 대하여 간단

히 클리닝을 실시하고 구입·기증 자료를 참고한 가목

록을 작성하고 명세서 양식을 준비한다. 준비된 명세서

에 소장품의 정확한 명칭을 표준어에 준하여 부여하고 

해당번호에 따른 점수 및 세부 수량을 파악하는데 소장

품의 입수 순서에 따라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자료에 번

호를 기재한다. 소장품의 형태를 알 수 있도록 정확히 

실측하고 기본 자료를 토대로 시대를 구분하여 작성한

다. 소장품의 정의·특징·용도·수입사유 등 항목을 

명세서에 작성 후 상기 내용을 교정한다. 소장품에 번호

를 표시하여 사진촬영 실시 후, 촬영된 소장품 사진을 

확인 선별 후, 이미지에 소장품 번호를 표기하고 소장

품 번호순으로 사진을 정리한다. 소장품 포장 및 격납은 

필요에 따라 격납 시 소장품을 포장하고, 운반 후 재질

별로 격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종적으로 소장품 

등록 및 관리는 표준유물관리프로그램에 소장품 정보를 

입력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자료카드 및 자료대장을 

출력 한 후 자료철로 관리하고, 등록자료 목록과 결과보

고서를 작성하여 완료한다(그림 2).

3)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1)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개요

1969년 11월 5일 문화재관리국에 설치한 문화재연구

실이 전신이다. 1973년 3월 9일 문화재연구담당관으로 

직제를 개정하고, 1975년 4월 17일 문화재연구소를 신

설하였다. 1995년 11월 22일 국립문화재연구소로 개칭

하고, 1999년 직속기관인 문화재관리국이 문화재청으

로 승격하였다.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학술적 연구조

사와 역사적 고증에 필요한 기본적 자료 수집, 문화재

의 과학적 보존기술 연구와 관리기술 조사연구 등이 기

본 업무이다. 그 외 백제·신라·가야 문화권 지역 등 

지방문화재 보존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1월 17

일,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신청사로 이전하였고 2009년 

4월 29일 문화재보존과학센터를 신설하였다. 문화재보

그림 2 | 소장품 관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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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존과학센터는 금속, 석재, 벽화, 지류, 목재 등 다양한 

재질의 유형문화재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보존처리, 긴

급 유물수습 및 응급처리 등을 수행하며, 지방문화재연

구소,  보존처리기관,  민간협력업체,  대학연구소  등의 

보존처리 지원과 실무교육, 보존처리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 보존과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관련된 각종 프로그

램 개발과 손상된 문화재의 합리적인 보존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프로세스 

및 보존·연구실 운영 현황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이관되는 

유물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1층에 있는 하역

장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 곳에서 유물을 인수받는다. 인

수받은 유물은 바로 훈증실로 이동하여 훈증처리를 실

시한다. 훈증처리가 완료된 유물은 바로 등록을 하고 상

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보존처리에 앞서 바로 지하 1

층에 위치한 수장고에 보관하며 필요한 작업이 있을 경

우 수장고에서 반출하고 완료되면 바로 보관한다. 각 재

질별로 정해진 보존처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완료된 유

물은 수장고에 보관하거나 보존처리를 의뢰한 기관으로 

인계하게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내에 보존·복원 관련 부서는 보존

과학연구실과 복원기술연구실이 있고, 별도로 독립기관

인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있다. 보존과학연구실과 복원

기술연구실은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문화재보존과

학센터는 보존처리를 중심으로 한다. 연구와 보존처리

의 영역은 확연히 다르지만 두 분야의 분명한 기준은 재

질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다. 크게는 무기재질과 유기

재질로 나뉘며 그 안에서 다시 세분화되어 무기재질은 

금속, 석재, 도자기 등으로 분류되고, 유기재질은 지류, 

직물, 목재 등으로 분류된다. 재질 외의 환경 분야와 생

물분야도 별도의 공간 및 기능을 구성하여 각 분야의 업

무를 수행하고 있다(그림 3).

3. 국외 사례

1) 미국 트루먼 대통령기록관

(1) 트루먼 대통령기록관 개요

1950년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을 건립하기 위해 트루

먼대통령기록관설립법인(Harry  S.  Truman  Library 

Inc.)이 구성되었고, 1957년까지 17,000명이 약 180만 

달러를 모금하였다. 1954년 트루먼 대통령의 저택이 있

는 미주리주(Missouri) 인디펜던스 시(Independence)

가 13.2 에이커(acres)의 부지를 제공하였고, 1957년 

완공되어 그해 7월 헌정식에서 연방 정부로 양도되었

다.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은 메뉴스크립트·도서·시

청각자료용 서고와 연구실, 박물관 전

시실, 실제 트루먼 대통령이 사용했던 

집무실, 직원사무실, 강당, 세미나실,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뜰에는 

트루먼  내외가  안장되어  있다.  1955

년 5월 기공식 후, 트루먼 대통령 기록

관과  미래  대통령  기록관들을  인정한

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대통령 기

록관법’이  제정되어  대통령  기록관법

의 조항 아래 설립된 최초의 대통령 기

록관이 되었다.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

은 1968년과 1980년에 각각 31만 달

그림 3 | 국립문화재연구소 재질별 연구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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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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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와 28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낱개 건물을 증축하고,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였다. 증축된 건물의 1

층에는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이 갖추어져 있고, 지하에는 박물관 직원들의 사

무  공간과  보존서고가  위치해  있다.  1994년에는  1천

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금 마련에 성공하면서 기록관을 

재정비하여  8,000ft2의 ‘대통령 갤러리(Presidential 

Gallery)'와 2,000ft2의 ’백악관 갤러리(White House 

Gallery)‘를 대중에 공개하였다.

(2) 소장품 및 기록물 내역 및 관리 현황

500만 장의 트루먼 대통령의 문서와 트루먼과 관련된 

400명 이상의 사람들의 문서 수집물을 포함하여 트루

먼 대통령 기록관의 메뉴스크립트 수집물은 1,400만장

에 도달하였다. 트루먼 대통령의 문서들은 1959년 5월 

처음 공개되었고, 1982년 영부인 베스 트루먼(Bess W. 

Truman)이 사망한 후, 딸 마가릿(Margaret Truman 

Daniel)이 대부분 트루먼이 1910년부터 1959년 사이 

영부인에게 보낸 1,350여장의 편지인 트루먼 가족의 기

록물을 기증하여 1982년 공개되었다. 트루먼의 생애와 

업무에 관한 다양한 기록물들과 핵심기록물인 대통령 

시절의 백악관 파일 등 현재 문서 기록물 7,457 cu. ft, 

비문서 기록 1,037cu. ft, 박물류 27,244점을 소장하

고 있으며, 이 모든 문서들은 박스와 폴더 형식으로 정

리·기술되어 있다(표 6).

표 6. 트루먼 대통령 기록물 현황 

문서기록(c. f.)

비문서기록

박물류
(items)

대통령

문서기록

연방문서 

기록

기증문서

(c. f.)

0

711

6,746

1,037

27,244

비문서기록(non-textual)은 건축설계도면, 지도, 차

트, 동영상, 음성기록, 사진 등을 포함하며 대통령문서

기록(Presidential Records Text)이라 함은, 대통령·

대통령 직속의 직원 또는 대통령자문·보좌기능을 수행

하는 대통령 소속 행정기구의 소속기관·직원이 대통령

의 헌법상·법률상 직무, 기타 공무의 수행과 관련되거

나 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 중에 생산하거나 접수

한 문서자료 중에서 텍스트에 기반을 둔 기록을 말한다. 

이는 1978년「대통령기록물법」통과 후 건립된 대통령기

록관 통계에서만 집계되었다. 핵심 소장 기록물은 트루

먼 대통령기록물 컬렉션으로, 트루먼 행정부 시절 백악

관 파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트루먼이 농부, 군인, 

사업가, 시의원, 상원의원, 부통령 및 대통령이었던 시

절의 기록물 등 그의 생애와 일에 관한 다양한 기록물이 

소장되어 있다(그림 4).

대통령  기록관에서는  대통령의  공적·사적  문서, 

연방정부문서,  직원문서,  시청각  자료,  선물  및  박물

류,  구술자료  등  다양한  기록물들을  컬렉션으로  구

성하여  관리·활용하고  있다.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

은  대통령관련  기록물  컬렉션을  트루먼문서(Truman 

Papers)/개인 문서 및 조직 기록물(Personal Papers 

and  Organizational  Records)/연방정부  기록물

(Federal  Records)/구술사  컬렉션(Oral  History)/출

판 자료(Printed Materials)/박물관 컬렉션(Museum 

Collection)으로 구분한다. 기록물들은 컬렉션의 성격

에 따라 알파벳순, 연대순, 문서유형별, 주제별 등의 다

양한  분류체계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의 개인 문서와 구술사 컬렉션, 출판 자료는 알

파벳순으로 분류되고, 트루먼 문서는 백악관 센트럴파

일, 직원 및 사무 파일 등으로, 연방정부 기록물은 레

코드 그룹으로 분류된다. 백악관 센트럴 파일은 대통령

과 그의 행정부가 업무 수행 중 생산한 문서 파일을 뜻

하며, 이는 케네디 행정부 시절에 개발되었다. 케네디 

대통령 이전인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의 백악관 센트럴 

그림 4 | 트루먼대통령기록관 행정박물류 전시 및 집무실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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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파일은 사무 파일(Official File, 1945-53)/대통령 개

인 파일(President's Personal File, 1945-53)/일반 파

일(General File, 1945-53)/기밀 파일(Confidential 

File,  1938(1945)-53)/영구  파일(Permanent  FIle, 

1945-53)/여론  파일(Public  Opinion  Mail,  1945-

53)/잡문서 파일(Miscellaneous File, 1945-53)으로 

분류한다. 또한 트루먼 대통령 기록관은 시청각 자료에 

대한 주제별, 인물별, 날짜별, 섬네일(thumbnail) 갤러

리 브라우징 등 다양한 검색 방법과 구술사 자료에 대한 

인물별 색인을 제공하고, 키워드 검색 시 내용기술, 이

름, 장소, 사진가, 주제, 상위 컬렉션, 해당 기관, 접근 

번호 등의 조건을 둔다. 또한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

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역사적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

록 기록관 자체적으로 PRESIDENT 데이터베이스를 개

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2) 일본 정창원

(1) 정창원 개요

정식명칭은 정창원 정창으로 창건연대는 쇼무왕(聖武

王)대인 729~749으로 추정되며 왕실의 유물창고이다. 

756년 쇼무왕이 죽자 왕비는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숟가락을  비롯한  칼·거울·무기·목칠공예품·악기 

등 600여 종의 애장품을 49재(齋)에 맞춰 헌납하였다. 

도다이지(東大寺)에서 약 300m 거리에 있다. 「쇼소(正

倉)」란, 원래 ‘세금을 거두는 창고’라는 뜻으로, 나라시

대에 각지에서 상납된 미곡이나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

해 관공소에서 설치한 것이었다. 또 큰 절에는 각각의 

영지에서 거둔 물건이나 절의 집기나 보물 등을 수장하

는 창고가 있었다. 이것을 쇼소라고 하였고, 쇼소를 담

으로 둘러 싼 것은「쇼소인」이라고 했다. 나라 7대사에

는 각각 쇼소인이 있었지만 후에 폐사되어 도다이지(東

大寺)의 것만이 남아있다. 이 때문에 쇼소인은 도다이

지 대불전에 자리잡은 창고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었

다. 쇼소인의 보물에는 일본 내륙, 당나라와 서역, 멀리

는 페르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그림, 서적, 금속 공예품, 

칠공예품, 목공예품, 도검, 오지그릇, 유리그릇, 악기, 

가면 등 고대 미술공예의 진수를 모은 작품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 밖에도 나라시대의 일본을 알 수 있는 귀중

한 사료인 쇼소인 문서 등 역사적인 물건과 고대의 약품 

등도 소장되어 있어 문화재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또한 

실크로드의 동쪽 종착점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학자들

은 이들 유물이 대륙으로부터 직접 또는 한국을 거쳐 들

어온 것이라고 하나 8세기 일본의 공예품 제작 능력, 재

료의 생산 여부, 일본의 조선(造船)·항해(航海) 수준, 

일본 사신(使臣)이 당에서 가져온 물품, 출토된 통일신

라시대의 공예품과 비교해 볼 때 이들 유물이 당나라 제

품이기보다는 통일신라의 제품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주장도 한다.

(2) 정창원 현황

정창원은 왕실의 수장고 역할을 1300년간 수행해왔

으나 현재는 동일한 형태의 현대건물로 소장품이 옮겨

져 보관중이다(그림 5). 현대건물은 1960년에 설치되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지진에 대비하기 위하

여 건물 하단부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강해 놓은 상태

이다. 현대 건물의 경우, 현재 온도 부분은 공조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습도만 약 65%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다. 건물 내부에 전기 배선이나 센서 부분의 설치가 되

어 있지 않아서 수장고에서 작업 시 직접 랜턴을 들고 

들어가서 수행하며, 미세한 전류라도 건물 내에 흐를 경

우 문제의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온·습도계를 비

롯한 모든 전자제품을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적으

로 온·습도 모니터링은 배터리형식의 데이터로거로 측

정하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림 5 | 정창원(왼쪽)과 현대식 수장고(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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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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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원은 가로 33m이고 건물의 모든 단위는 30, 33, 

3 등의 단위로 설계되어 있고 북창·중창·남창의 3개

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재는 노송(히노키)을 사용

하였으며 북창과 남창의 경우 교차로 목구조를 올렸고, 

중창의 경우는 판재를 쌓아 올린 구조로 되어 있다. 일

반적으로 북창·남창을 먼저 짓고 중창은 차후에 지었

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연륜연대 측정 결과 사용된 

목재의 시기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림 6, 

7). 

정창원에 사용된 목재의 열화 상태를 보면 외관적으

로 주변에 서식중인 곰의 가해흔적이 남아 있고, 해충의 

식흔과 탈출공이 모든 부재에서 확인되고 태양광에 노

출된 부분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열화로 검게 변색되고 

건조된 상태이고, 태양광에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목재 

본래의 색을 갖고 있으나 해충의 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창원 내에는 현재 정창원 건물 외에도 크

고 작은 부속건물들이 위치해 있으며 기관 내에 분석실

과 처리실이 별도로 있고, 건물도 별도로 분리되어 있

다. 분석실의 경우, XRF·XRD·SEM·IC 등을 이용

한 무기물 분석, FT-IR·UV Spectrophotometer 등

을 이용한 유기물 분석, 연구실과 훈증실이 있으며 훈증

실의 경우 현재 질소발생장치 등을 이용한 친환경 훈증

을 실시하고 있다.

3)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1) 도쿄국립박물관 개요 및 연혁

도쿄국립박물관은 메이지5년(1872) 3월 10일, 문부

성박물국이 유시마성당 대성전에 최초의 박람회를 개

최한 것이 그 시초이고, 개관 후 바로 우치야마시타마

치(內山下町)에 이전, 1882년 영국 건축가 간돌의 설계

로 현재의 위치에 새 박물관이 건립되었다. 메이지5년

(1872)에 개최하는 문부성박람회의 출품유물 고증에 대

비하기 위해 정창원 보물의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던 

것으로  시작하여‘임신검사(壬申

検査)’를 실시하였다. 

이는 오늘로 말하는 문화재 조사로 박물관에 있어서 빠

뜨릴 수 없는 활동의 하나이다. 메이지시대의 고고유물

의 보존과 해외 유출 방치를 위해서 사찰이나 귀족들이 

소장하는  유물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행해졌다.‘임

신검사(壬申検査)’는 메이지 정부에 의한 문화재 보호

의 첫 대책이었다. 1908년 가타야마 도쿠마(片山東態)

가 설계한, 현재 고고유품(考古遺品) 전시관인 효게이

관(表慶館)을 준공하고 또 1938년에 현재의 본관이 있

는 신관이 건립되었다. 그동안 1899~1900년까지 도쿄

국제박물관으로, 1900~1947년까지 도쿄제실박물관으

로 바뀌었다가 1947년에 국립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이어서 1950년 도쿄국립박물관으로 다시 명칭을 바꾼 

후 문화청이 관할하고 있다. 헤세이 13년 4월에는 도쿄

국립박물관, 교토국립박물관, 나라국립박물관의 3관을 

통합한 행정법인 국립박물관을 설립하였고, 조사 및 연

구에 근거하여 수집, 보존, 전람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

였으며 보다 친밀감이 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하여 교육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

다. 헤세이 19년 4월, 독립행정법인 국립박물관(도쿄국

립박물관, 교토국립박물관, 나라국립박물관, 큐슈국립

박물관)과 독립행정법인 문화재연구소(도쿄문화재연구

소, 나라문화재연구소)가 통합하고, 독립행정법인 국립

그림 7 | 정창원 내부 및 교목 구조

그림 6 | 정창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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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문화재기구가 발족하였다. 통일적인 매니지먼트 아래에

서 국민의 귀중한 공통 재산인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각의 사업에 임하고 있다.

(2) 소장품 내역 및 관리 현황

도교국립박물관은  기획전시관  및  상설전시관,  체험

학습공간 외에도 박물관에서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이

해도를 높이기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다. 보존·수복의 

과정을 설명하는 공간이 별도로 존재하며 업무 단계별

로 소개하는 포스터와 보존처리에 사용되는 도구와 보

존처리 전·후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

존·수복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업무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보존·수복 처리 과정을 기록한 자료

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교육 및 전시 목적으로 동

일한 공간 내에 공개하고 있다(그림 8, 9). 

도쿄국립박물관은 지류 및 서화류 유물에 대한 보존 

및 수복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크게 응급처리와 본

격적인처리로 구분한다. 처리전 조사에 따라서 전면해

체가 필요할 경우는 본격적인처리로, 손상부분이 경미

하거나 해체가 필요 없을 경우는 응급처리를 실시하고 

각각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존처리 및 수

복 후에 수장고에 보관하기에 앞서 각각의 보존상자를 

제작한다(그림 10). 보존상자는 유물의 크기에 따라서 

대·중·소 크기로 구분하며, 보존상자는 미국의 국회

도서관 보존상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였으나 내부 구

조 등은 새롭게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유물에 따라서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상자에 맞지 않는 경

우는 한지나 중성종이로 다시 형태를 제작하여 상자 내

에서 움직임이 없도록 고정시켰다. 상자의 경우, 수작

업으로 이루어지므로 하루에 2~3개 제작하고 있다. 또

한 보존상자 외에도 박물관에서 전시할 때 사용하는 전

시도구도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그림 11). 도쿄

국립박물관의 보존 및 수복은 지류 및 서화류 유물을 중

심으로 특화시켰고, 그 외 금속·목재 등의 유물의 경

우 외부 공방에 의뢰하여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4. 사례조사 결과 분석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으로부터  대

표 7. 국립박물관 소장 수장품(2010. 3. 31)

합계

도쿄국립박물관

교토국립박물관

나라국립박물관

큐슈국립박물관

총수

국보

중문

총수

국보

중문

총수

국보

중문

총수

국보

중문

총수

국보

중문

121,511

129

937

112,776

87

624

6,526

27

176

1,812

12

110

397

3

27

그림 8 |  보존·수복 관련 전시  

공간

그림 9 |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그림 10 | 보존상자 제작

그림 11 | 전시도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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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141

통령기록물을 이관/인수하고 그 밖의 대통령기록물을 

적극 수집하여, 영구보존을 위한 관리와 활용 등의 업무

를 수행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의미한다. 기록물을 

이관/인수 및 수집하여 관리·보존하는 궁극적인 목적

은 기록물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기록물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부분을 비롯한 업무프로세스, 특화방안 등을 

국내 박물관 및 연구소, 기관을 중심으로, 기록물 및 박

물류 전시 운영 및 관리,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특화 방

안 등을 국외 기록관 및 박물관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중심내용을  도출하였다.  대통령기록물은 

국가기록관리체계에서 관리되는 그 어떤 기록물보다도 

활용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므로, 대통령기록관의 운영

에서는 검색도구 제공, 열람, 전시, 편찬, 교육, 이벤트, 

홍보 등의 활용 기능이 중시되고, 모든 기능 및 특성을 

구현 할 수 있는 통합적인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의 역

할이 요구된다(그림 12).

Ⅲ. 사례 분석을 통한 현황 비교

1999년 1월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종래의 사무관리규정에 따른 기준에서 기록

물관리법에 의해 개선된 내용에 따라, 공공기관의 영구

기록물 이관량이 급증하였다(표 8).

표 8. 기록물관리법에 의해 개선된 기준

구분

종래 

(사무관리규정)

개선(기록물관리법)

이관
기관
범위

 

국가기관

 

국가기관

 

준공공기관(투자기관 등)

 

주요민간기록물(지정 또는 위탁)

보존
대상

 

법령

 

신분·재산관

련 기록물

 

법령

 

신분·재산관련 기록물

 

주요정책·사업·행사·제도·외

교·역사적 사건 관련기록물

 

회의록, 연구검토서, 시청각물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

치단체, 광역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국·공립대학

교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현재 보존대상 기록물은 크

게  일반기록물(종이기록물,  시청각기록물,  전자기록

물), 간행물, 민간 주요기록물,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된

다.  현재  국가기록원에서  보유중인  자료로

는 문서·도면·카드 따위의 해외기록물, 고

기록물을 포함한 일반문서류 총 3,123,449

점,  비디오·오디오·사진  따위의  시청각

류 총 2,289,739점, 관인류·상징물·기념

물·사무집기류 등의 행정박물류 57,054점, 

마지막으로  행정간행물을  의미하는  간행물

류 210,495종, 424,467건이다. 국가기록원

의 최근 기록물 수집 추이를 살펴보면, 2007

년 215,000건, 2008년 554,328건, 2009년 

425,782건으로  수집량이  일정하지는  않지

만 매년 수집되고 있다(표 9).

반면 대통령기록관의 경우 2007년 당시, 

2008년 2월 25일 퇴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물은 

약 320만 건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6년 국가기록원 소

장 역대 대통령기록물이 30만 건인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처럼 매년 꾸준히 수집되

는 국가기록원의 소집품과는 달리 대통령기록관의 경우 

수집대상인 대통령기록물은 해당 대통령의 임기가 끝남

과 동시에 대량의 수집품이 한꺼번에 수집되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림 12 | 대통령기록관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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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표 9. 보존대상 기록물 종류 

매체 속성

보존대상 기록물

일반

기록물

종이기록물

문서/대장

카드
도면

시청각기록물

사진/필름

오디오
비디오

마이크로필름

영화필름

전자기록물

전자문서

전자화(디지털화) 시청각기록물

간행물

-

민간 주요기록물

-

대통령기록물

종이기록물

시청각기록물

전자기록물

행정박물

최근 국민의 역사적·문화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근대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우리나

라의 근대는 대체로 1876년부터 1945년 광복까지로 볼 

수가 있으며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가 깃

들여져 있다. 근대의 특징 중 하나는 전통 사회의 특징

들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이며, 우리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를 아는 것이 제일 우

선시되는 항목이다. 근대시대를 상징하는 근대문화재는 

현재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수집·등록이 활발히 진행

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등록되고 있는 역사적 건축, 

복식, 생활용구 외에도 향후 음악분야, 신문잡지분야, 

체육분야, 산업분야, 과학분야 등의 근대문화재의 목록

화 작업 및 등록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에 있다. 근대문

화재의 가장 큰 특징 및 장점으로는 근대사의 역사적 사

건 및 인물의 가치와 감동이 국민의 입장에서 더욱 생생

히 와 닿는 데에 있다. 예를 들어, 2009년 6월 등록문

화재 제439호로 지정된 백범 김구 혈의는 백범 김구 선

생이 경교장에서 총격으로 서거할 당시 입고 있었던 의

복류로 혈흔과 함께 특히 조끼적삼과 저고리에는 탄흔

이 있어 서거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증명해주는 유물로

서 역사적·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 근대문화재에 대한 박물관으로서 서울역사박물관은 

3만5천 점 정도의 유물을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유물

의 수집 범위는 주로 조선시대 이후부터 근현대기까지

의 서울 관련 유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경우 설립된 

이래 서울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보존하여 시민들의 문

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또한 사

라져가는 근대문화재를 보존함으로써 도시로서의 서울 

역사 및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며 전시한다. 한편 서

울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

여 세계 속의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대한민국 발전사를 한 눈에’볼 수 있는 대한민

국역사박물관이 2013년 2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그림 13) 1876년 강화도조약을 전후한 개항기에

서 현재까지의 근현대사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으

며, 대한민국 발전사의 기록 및 전승, 국민의 자긍심 고

양을 통한 국민통합, 미래발전의 원동력 확보를 비전 및 

미션으로 설정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 2011

년 현재 98,295점의 방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

나라 민속자료 박물관으로서 해마다 200만 여명이 찾

는 대표 생활문화 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기본 

기능은 민속자료의 수집, 전시, 연구, 사회교육으로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민속자료이며, 우리 조

상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다.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사라지고 있

는 일상생활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유일무이하게 노력하

는 박물관으로서 우리 생활양식에 따라 생산된 생활물

품 보존의 중요성을 경각시켜준다.

여타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기록관 또한 기존의 

행정문서류 중심의 수집품에서 현재 근대문화유산의 가

그림 13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감도

그림 14 |  1940년대 이후의 기념

담배와 성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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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143

치가  높아짐에  따라  대통령기록물  중  선물

류, 행정박물류 등이 중심적 가치가 되고 있

다. 대통령행정박물(선물)은 「공직자윤리법」

에  따라  신고  되어「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의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된 역대 대통령이 

그 직무와 관련하여 받은 선물로 현재 대통

령기록관에서 행정박물·선물류로 수집되어 

관리되고 있다. 근대사를 대표하는 근대문화

재와 마찬가지로 대통령행정박물(선물)은 나

라의 최고운영자인 대통령이 그 직무와 역할

에 맞게 각 나라의 인사들에게 받은 중요한 

유산으로서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일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국가 간 관계 및 세계정세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2008년부터 해마다 대통령선물 기술

서집을 기획·발간하고 있으며, 2008년『대통령선물 기

술서집 Ⅰ: 대통령 선물 100선』을 시작으로 2009년에

는『대통령기록물 기증 특별전 : 선물과 유품으로 만나

는 박정희』를 발간한 바 있다.(그림 15, 16) 2010년에

는 특별히‘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

하기 위해『대통령선물 기술서집 Ⅱ: G20 특별한 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기술서집을 발간하였다. 각 기술서집

에는 선물의 기술 내용, 기증 당시 사회적 맥락, 관련 

사진, 주요 20개국의 외교 약사, 영문 초록, 대통령 선

물의 의미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수록하여 내용

의 이해를 높였으며, 발간된 선물기술서집은 학계와 공

공기관 660여 곳에 배포하고 언론에 20여건이 보도되

면서 국가 주요시책과 대통령기록물의 동시 홍보라는 

효과를 얻었다. 

이렇듯 종래의 문서류 등 일반적인 기록물에 치중되

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대통령기록관 및 국민들의 관

심은 문서류를 포함한 전자매체, 시청각기록물, 행정박

물(선물)류에 고르게 발생되면서 기존의 문서류에만 국

한됐던 부분이 여러 기록물의 유형을 모두 포함한 복합

적인 기록물이 중심적이고 동일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

다. 이는 대통령기록관의 비전과 같이 대통령 기록문화

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식정보화 시

대 선도, 국정운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 제고라는 측면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된다(그림 

17).    

참고문헌

1.  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소장품  관리  일반과  실

제』, 2010

2. 전홍필, 이상호, 임채진, 『아카이브의 공간구성체계

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2008

3.  김서정, 『대통령기록관의  발전양상-미국대통령기

록관의 발전단계연구』, 충남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0

4. 배인성, 『대통령기록관의 발전방안에 관한연구』, 전

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그림 15 |  진주장식함 

(호주 홀트 수상 선물)

그림 16 |  방미기념사진 

(미국 존슨 대통령 선물)

그림 17 | 대통령기록물을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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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한국전통문화연구 제10호 The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5. 왕영훈, 『대통령기록관의 행정박물 관리체계 구축방

안』,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6. 전용호, 『대통령기록관의 기록정보 서비스 체계 연

구 - 한국의 대통령기록관을 중심으로』, 명지대학

교 석사학위논문, 2007

7. 전홍필, 『기록물관리시스템에 대응하는 아카이브의 

공간계획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Abstract>

Study on conservation 

method of Presidential 

Archives in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 Case Studies of Domestic and Foreign -

Seon Hye Jeong, Ji A Yu, Chan Ho Choi

*,  

Yong Jae Chung

**,1

Institute of Conservation Scienc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al Heritage, Buyeo, 323-812, Korea

*Preservation Division, Presidential Archives, National Archives of 

Korea, Seongnam, 461-370, Korea

**Department of Conservation Scienc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al Heritage, Buyeo, 323-812, Korea

1. corresponding author : iamchung@nuch.ac.kr,  

+82-41-830-7365

conducting  research  and  analysis  in  relation 

to domesticㆍforeign case study for conservation 

method  of  study  on  conservation  method  of 

Presidential Archives in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we  investigate  present  state,  chracteristic 

contents  of  museum  or  archives  which  possess 

documents,  archival  objects.  And  we  research 

conservation  of  archives  in  the  base  of 

investigation  results.  as  a  result,  we  propose 

integrated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which 

can realize functions and chracteristics deducted 

from  National  Archives  of  Koreaㆍ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ㆍ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ㆍ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ㆍTokyo National Museum and other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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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방안 연구 

  

145

Keyword :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Presidential Archives, Documents, 

Electronic Archives, Audio-

visual Archives, Archival Objects , 

Conservation of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