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기술과학대학 학장 인사말

새천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립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가유산과 관련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한 캠퍼스에 모여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를 다각도로 접목하여 연구하고 실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수리·복원에 필요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과학대학이 출범하였습니다. 기술과학대학은 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보존과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과학과 공학 기반의 전공을 보다 효율적으로 접목하고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술과학대학은 전통적으로 전승된 문화유산 기법과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현대의 과학과 기술을 접목하여 계승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유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통문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전통건축학과에서는 건축 역사 이론가, 보수·시공 전문가, 설계 전문가를, 전통조경학과에서는 전통 및 현대 조경 문화 전문가, 자연유산 관리 전문가를, 보존과학과에서는 보존과학 연구자, 국가유산 보존가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과학대학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유산 및 ODA사업을 담당하는 국제유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문화유산은 과학과 기술, 디지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보존·관리, 복원·활용이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기술과학대학의 각 학과는 관련 교과 개발과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대학원 등 연구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문화유산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미래 문화유산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기술과학대학은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계승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미래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저희 대학은 ‘전통문화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기술과학대학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술과학대학 학장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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